우울증
예전에는 즐거웠던 일들이 이제는 아무 의미 없게 느껴져요.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하루 종일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희망이 없다는 생각만 자꾸 들어요.
우울한 기분은 사람들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분과 의욕의 변화, 식사량 변화, 수면 교란 등의 동반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든 경우 전문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불안증
별일 아닌데도 항상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아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긴장이 안 풀려서 목과 어깨가 뭉치고 늘 예민해져 있어요.
걱정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머릿속이 쉴 틈이 없어요.
불안은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을 하지만, 그 정도가 과하면 삶의 질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안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부터 비약물적인 불안치료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황장애
갑자기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숨이 안 쉬어져서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껴요.
사람이 많은 곳이나 꽉 막힌 공간에 가면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워요.
또 언제 발작이 일어날지 몰라 외출하는 게 항상 두려워요.
급격하게 극도로 불안해지는 공황발작이 생기면 매우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을 경험하였다고 해서 모두가 공황장애에 준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진단과 치료가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면증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이 많아져서 몇 시간씩 뒤척이다 해를 봐요.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아침에 일어나도 잔 것 같지 않고 피곤해요.
내일 업무를 위해 자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오히려 잠이 안 와요.
불면증은 그 원인을 잘 찾는 것이 치료에 매주 중요합니다. 우울증, 불안증에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신체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담 후 신중하고 섬세한 약물치료를 받을 수도 있고, 수면 습관 교정만으로도 수면이 개선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조금만 신경 써도 소화가 안 되고 머리가 아파서 약을 달고 살아요.
작은 자극에도 짜증이 확 치밀어 오르고 감정 조절이 힘들어요.
살다보면 크고 작은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신과적 약물 및 면담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중력 저하(성인 ADHD)
분명 시작은 했는데 마무리를 못 하고 딴짓을 하느라 시간이 다 가요.
중요한 약속이나 물건을 자꾸 깜빡해서 사회생활에서 실수가 잦아요.
머릿속이 안개 낀 것처럼 멍하고 업무에 집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업무나 공부처럼 지속적인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으신다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통해 그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월경전증후군
생리 전만 되면 성격이 변한 것처럼 예민해지고 폭식을 하게 돼요.
월경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에 의해 감정과 행동의 변화를 크게 경험하신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편안함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
아이를 보면 예쁘지만, 한편으론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만 나요.
출산 후 여성의 상당수는 우울감을 경험하고, 15%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산후우울증으로 진단받습니다.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이라면 전문가가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갱년기 우울증
폐경기가 오면서 갑자기 열이 확 오르고 기분이 롤러코스터처럼 변해요.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고, 마음은 텅 빈 것 같아요. 이제 와서 다 무슨 소용인가 싶고 아무 의욕이 없습니다.
남녀 모두 중년기 성호르몬의 변화로 갱년기를 겪으며 마음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신체장애
검사하면 정상이라는데 정작 나는 여기저기 아파서 죽겠어요.
심리적으로 힘들 때마다 목에 뭐가 걸린 것 같거나 명치가 꽉 막혀요.
몸이 아픈데 다른 과에 가서 검사를 해보면 정상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박증
가스 불이나 현관문을 확인하고도 불안해서 몇 번씩 다시 확인해요.
특정 생각이나 숫자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일상생활이 방해받아요.
반복되는 생각이나 행동으로 일상에 방해가 되는 정도가 심하다면 약물 및 인지행동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틱/뚜렛장애
나도 모르게 눈을 깜빡이거나 킁킁거리는 소리를 내게 돼요.
하지 않으려고 참으려고 할수록 몸이 더 근질거리고 답답해요.
틱이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이며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합니다. 표현이 어려운데, 내 증상이 틱인지 아닌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시면 그 여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할 때 틱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감정기복/분노/양극성장애
어느 날은 에너지가 넘치는데, 어느 날은 세상 끝난 것처럼 우울해요.
화를 참으려고 해도 욱하는 감정을 조절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언뜻 보면 우울증처럼 보이지만 우울증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상세한 면담을 통한 진단과정과 약물과 스트레스 관리교육 등 좀 더 섬세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성적 자살생각/자해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차라리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답답한 마음을 해소할 길이 없어 나 자신을 해치고 싶은 충동을 느껴요.
약물과 특수한 면담치료를 통해 강렬하고 자기파괴적인 충동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식이장애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안 고파도 폭식을 하고, 나중에 자괴감을 느껴요.
살이 찌는 게 너무 공포스러워서 음식을 먹는 게 고통스러워요.
식이장애는 일시적 스트레스 반응부터 신체적인 손상을 초래하는 수준까지 그 진단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괜찮아지는 분도 있지만, 너무 괴로우면 정신과 방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을 조절하는 방식부터 정신적인 부분까지 광범위한 케어가 필요합니다.
공허감/대인관계 어려움/막연한 인생의 불만족감
남들 보기엔 멀쩡한데, 마음속은 텅 빈 것 같고 늘 외로워요.
사람들과 어울려도 겉도는 기분이 들고 관계 맺는 게 너무 피곤해요.
이것도 정신과 질병인가 묻기에 애매하게 느껴지는 인생의 여러 어려움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을 이해하고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